히든싱어6 비의 모창능력자 김현우 히든싱어 왕중왕전 히든싱어 6 출연가수 백지영 비 장범준 진성 이소라 장윤정 김종국 김연자 화사
이날 김연자 편 안이숙, 화사 편 이수빈, 장윤정 편 김다나, 진성 편 김완준, 백지영 편 정유미, 김종국 편 조준호 등 모창 능력자들이 출연
무대에 앞서 비는 김현우를 만나 "욕심 부리는 것보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조언하면서도 우승 상금 1000만원 소식을 듣자 "무조건 1위를 하라"며 특급 노하우를 전수했다.
왕좌는 비의 무대 특강을 받은 김현우가 차지했다. 그는 연예인 판정단 올 기립을 받았다.
그러나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 보다 1점이 모자랐다. 승부는 일반인 판정단에서 갈렸다.
비의 모창능력자 김현우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편에서는 1편에서 295점을 기록해 1위를 달리고 있는 장범준 모창 능력자 편해준에 도전하는 능력자들이 그려졌다.
이날 '일희일비' 김현우는 원조가수 비를 만나 조언을 직접 들었다. 비는 "욕심을 부리기보단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우승을 하지 못해도 된다면서 위로했다. 하지만 왕중왕전 우승 상금이 1000만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받아야겠네. 1위를 하자"라고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본방송으로 봤었다. 내가 웃겼느냐 안웃겼냐가 중요했는데 그 의미에서 저는 되게 뿌듯했고 현우가 우승해서 기분 좋았다"고 만족해하며 김현우가 부를 '널 붙잡을 노래'에 포인트를 자세하게 설명해줬다. 그러면서 비는 "최대 라이벌은 장범준 편의 우승자(편해준)라고 생각한다. 그 분을 조심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현우는 무대에서 완벽한 모창 실력은 물론이고,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연예인 판정단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전원 기립을 이끌어낸 것. 김현우는 편해준과 단 1점 차인 294점을 받았다.
다음 순서는 백지영 모창능력자인 '1000만뷰 백지영' 정유미였다. 정유미가 노래를 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 백지영은 "이래서 가수를 제작하는구나 싶다. 나 녹음하던 시절이 생각날 정도"라며 "이건 기적이야"라고 감격해했다. 백지영의 전폭적인 지지 속 김유미는 '잊지 말아요'를 열창했고, 연예인 판정단에 289점을 얻었다.
그리고 최종으로 일반인 판정단의 점수를 합친 결과 3위 1846점 백지영 모창능력자 정유미, 2위 1896점 편해준, 1위 1923점 일희일 비 김현우였다. 일반인 판정단의 점수가 합쳐지면서 1위가 바뀐 것.
김현우는 "최근에 비 형님이 욕심내지 말고 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신 적이 있다.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저를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주신 비 형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