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한층 멋있게 돌아온 씨엔블루가 4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했습니다. 그들은 남성미 뿜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해요. 진짜 오랜만이네요 씨엔블루!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나이 89년생 32세, 강민혁 이정신 나이 91년생 30세입니다. 씨엔블루 이종현은 지난 2019년 8월 탈퇴했습니다.
이날 강민혁은 군대에서 힘이 된 걸그룹을 묻는 질문에서 블랙핑크와 있지에 대한 팬심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는 "당시 두 그룹이 부대에서 최고로 인기가 많았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정신은 "내무반 전체가 아이유 열풍이었다", "아침을 아이유 노래로 시작했다"고 밝혀 아이유에 대한 깜짝 팬심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군대에서는 걸그룹이 정말 큰 힘이 되죠. 저도 군대에 있을때 걸그룹보면서 버티기도 했습니다 ㅋㅋ
한편 정용화는 혹한기 훈련을 하던 밤 있지에 얽힌 특별한 추억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살 떨리는 추위를 견디며 땅굴 속에서 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유일하게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던 간부에게 있지의 '달라달라'를 한 번만 틀어달라고 애원했다고 합니다.
이에 간부는 완강히 거부했지만 정용화와 부대 동기들의 간곡한 부탁에 결국 특별히 노래를 틀어 주었다고 합니다. 정용화는 그날 오들오들 떨면서도 '달라달라'를 따라부르며 잠을 청할 수 있었다고 밝혀 mc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습니다.